눈이..무서워졌어요
김경민
2012.01.31
조회 68
오토바이 운전하는 우체부아저씨를 남편으로 둔 새댁입니다.
예전과 달리 일기예보에 무척이나 민감해졌습니다.
여름철엔 장마가 와서 걱정,겨울철엔 폭설이 와서 걱정. 오늘도 얼마나 올지
걱정이 대단했습니다.조마조마....
오늘도 다행히 사고 없이 우체국 귀가하고 눈내리는 우체국 앞을 영상 통화로 보여줍니다
"나 무사히 들어왔어요,걱정말고 쉬고 있어요~~뱃속에 홈런이랑 요가하고 잘 놀고 있지요??"
전 임신 7개월이라 집에서 쉬고 있거든요.밖에서 힘들텐데, 매일 매일 집에서 답답해하는 저 걱정해주느라 힘든 내색도 안하는 착한 신랑.어찌 이뻐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ㅎㅎㅎㅎ
이번주 내내 눈때문에 빙판일까 걱정이긴 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우체부 아저씨들!!!!!
운전 조심하세요!!!!!!!!!!!!!!!!!!!!!!!!!!!

안치환 노래 신청해도 되지요?

"사랑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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