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요새 고민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7개월 된 딸 아이 엄만데요. 요 몇일 꿈이 이상해서 임신 반응 검사를 해보니
양성 반응 즉 임신이 됐더라구요.
혼자 병원에 가서 확인은 했고 5주 쯤 됐다는데 아직 남편에겐 말도 못꺼내고 있어요.
휴~~~
계획 없이 그것도 너무 빨리 둘째가 생겨서 마음이 편칠 않네요.
게다가 지금은 남편 수입도 없고 양육 할 능력이 되질 않는데 말이예요.ㅠ.ㅠ
친정 엄마는 가졌을 때 낳아야 한다고 하시는데
신랑은 원치 않을 것 같아 입이 떨어지지 않아요...(상황이 어려운걸 누구보다 더 잘 알거든요)
첫째에게도 미안하고 둘째에게도 미안 그리고 신랑에게도 미안한 마음 뿐이예요.
ㅠ.ㅠ
이런 제게 힘낼 수 있게
콘서트에 초대해주세요. 신랑하고 같이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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