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삶을 누리고계신가요?
아니면, 삶에 끌려다니고계신가요?
과감히, 저는 삶에 끌려다니다못해
저는 힘을 놓았습니다.
이제는 삶이라는 속도가 너무 빠르고 너무 거칠어서
한번은 포기할까생각도했었죠.
저는 올해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수시 지원을 하여 주님의 은총에 입어 합격이라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얼마전 눈이 많이 왔을때 눈이 녹아 집에 물이 차던일을 겪었고,
또 좌절하고 슬픔에 못이겨 혼자만의 우울함에 취하곤했습니다.
이렇게 20년을 반복하며 살았습니다.
25평남짓 집에 5명 가족이 살면서 베트남 봉사사역을 하시는 아버지의 몇 안되는 돈줄에 어머니의 맞벌이로 겨우겨우 살아가고있는데,
이제는 더 작은집으로 이사를 가야합니다.
먹을 밥도 없어서 국가에서 지원하는 G카드(G-dream 카드)의 도움으로
하루 한끼를 해결합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이 힘들다고 하시는 인생에 견줄만 합니까?
제가 제일 불행하다 하면서 투정하기위해 귀한 시간 투자하여 글쓰는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저보다 더 어려우신 가정분들도 계시고, 저보다 더 잘 사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저희 가정보다 더 힘드신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그런분들보다 못할수 있습니다.
삶에 끌려가는것?
어떻게 생각해세요?
끌려가면서 몸한군데 성할것없이 상처입은 몸으로 구차하게 살기위해 발버둥 치는것 보단,
그 삶이라는 그림자에 몸을 맡기는것 어떠세요?
삶이라는 무법자의 존재에 저희가 무게를 실어,
삶이라는 껍데기를 입어보자구요.
철없는 소리일순 있겠지만.
삶이란 싸움이 아니라
놀이동산이라고 생각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섭고 해보기 싫은 것들도 한번쯤은 겪어봐야 경험이
생기고
나중에 모든것을 경험해 보았을때.
그때의 아련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웃음지을수 있겠죠.
미래가 좋던, 좋지 않던,
즐기면 그만 아닌가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