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이순자
2012.02.08
조회 79

주말엔 포근하고, 따스해서 봄이 왔나보다 하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여기,저기에서 기침소리가 나는걸 보니
춥긴 추운 날씨입니다.
그럼에도 이 강추위가, 차가운 강풍들이 싫지만은 않은걸 보니
꽃샘추위로 느껴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일하면서 조그마한 라디오를 93.9에 맞춰 놓고서 듣는데요.
옆에서 일하던 언니가 "노래들이 너무 좋다"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CBSFM 93.9라고, 또 한명의 팬을 만들었습니다.
유가속을 들으며 파트타임 일이 끝나는데요.
오후 4시 30분이면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아직 따스한 햇살이 남은 오후시간이라서 그런지 버스를 타러 가면서
맞는 바람이 차갑기만 한건 아니더라구요. 빰에 와닿는 차가운 바람이
싫지만은 않은...
적당히 기분좋은 봄바람임을 느낍니다.
신청곡 이소라----바람이 분다 신청합니다.
김윤아---봄날은 간다도 듣고싶네요.
항상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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