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향/ 이해인 수녀님
천리향
어떤 소리보다
아름다움 언어는
향기
멀리 계십시요
오히려
천리 밖에 계셔도
가까운 당신
당신으로 말미암아
내가 꽃이 되는 봄
마음은 천리안
바람편에 띄웁니다
깁숙히 간직했던
말없는 말을
향기로 대신하여
..................................................................
그 향기가 천리를 간다하여
그 천리향이 피었습니다
어떤 소리보다
아름다운 언어
아름다운 향기가 되는
천리향..
천리향이 피어나니
집안 가득 피어나니
아름다운
언어가 되어
아름다운 향기가 되어
퍼져 나갑니다
아름다운 언어를
아름다운 향기를
저기 멀리 오시는 봄님에게.
바람편에 띄웁니다
어서 오라고..
어서 오라고..
아름다운 방송..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하얀나비 & 김정호
박인희..봄이 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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