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우울해졌어요..
류미진
2012.02.16
조회 78
오늘로써 결혼 61일차 깨소금 쏟아지는 새댁입니다..
그런데... 전... 늘 외롭습니다..
남편과 출퇴근시간이 틀리다보니...
빨라야 10시.. 11시 이후에나 남편얼굴 볼 수가 있어요..
늘 저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요..
저녁 혼자먹는건 이제 질려서 굶기도 하고 간단하게 빵이나 과일로 끝내는 일도 다반사이구요... 그러다보니 빈혈이 생겨서 약먹고 있구요..ㅠ
부모님께써 걱정하실까봐 말씀도 못드렸어여...ㅠ
언제쯤 혼자먹는 저녁.. 혼자있는 시간이 적응이 될까요...
결혼하면 늘 좋은일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꼭 그런것만은 아니네요...
힘들게 일하고 온 남편에게 하소연도 못하고...
그냥 저 혼자 참고 있어요...
남편도 내색은 안하지만..
혼자있는 절 많이 걱정해주거든요...
저 씩씩하게 남편없는 시간에도 잘 지낼 수 있게 힘을 불어넣어주세요^^
신청곡은
백지영 - 여기가 아파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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