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순(glo4024)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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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일년전에 친정 어머님이 호박을 잘게 썰어서 껍질을 모두 다 벗기고
> 찹쌀과 설탕을 주면서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단다.
>
> 그것을 냉동실에 넣어두고 일년이 지났어요,
> 오늘 오전에 꺼내서 끓이는데 참쌀이 맛이 변해서 좀 쉬는 냄새가 납니다.
>
> 까스렌지에서 씽크대로 갖고와서 물로 다 씻어내고 찹쌀을 다시
> 사와서 삶은 팥을 넣고서 다시 호박죽들 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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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실에 너무 오래둔 호박이 별로 맛이없고 신선도가 완전히 떨어져서 그런지 속이 좀 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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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실에 식품을 너무 오래 보관하지 말아야겠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어요.
>
>
> 최혜영^*^그것은 인생
> 김범룡^*^*바람 바람 바람


영순님 ,너무 알뜰쟁이 시네요
일년이나 버리지 못하시는 그 맘 알듯하네요
배 아픈건 괜챃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