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님은 애청자들과 왕팬들의
가정가정마다 젖가락 수까지 알 것 같아요. ㅎㅎ
다름 아니라
제가 작년부터 휴가로 가서 어머니를 뵈어애 한다고
몇 번이고 목에 걸려서 사연 올렸는데...
귀찮다 안하시고 그때마다 사연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지금도 또 뵙고 싶어서 아쉬움이 가득이지만
그래도 친정어머니의 건강한 모습 뵙고 와서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 유가속 들으면서 두시간 무쟈게 행복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왕수다와 제가 읽었던 글까지 올려봅니다.
왕수다의 행복 그 행복이란...
어느 시점에서 기다려주지는 않아요. 그쵸?
오늘 이 시간이 행복입니다. 살아오면서 느꼈지요.
제가 듣고 싶은 신청곡은
양희은의 그대있슴에
김영태의 내가부를너의이름
네잎크로바의 하늘에서 온 편지
유가속에서 잘 안나오는 곡이라 선곡이 어렵겠지요.ㅎㅎ
유가속 사랑합니다.
유영재님, 정서임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세요.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화이팅
3월을 시작하며
시작한다는 것은 기쁘고 행복한 일 입니다.
출발한다는 것은 가슴 설레이는 일 입니다.
출발선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육상 선수들의 표정은
폭발할 것 같이 진지합니다.
달려갈 길이 있고 그 곳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 승리하게 되리라는기대감 때문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농부의 마음
하루의 시작하는 직장인의 마음
아이의 탄생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마음
학교를 입학하는 신입생의 마음
신혼부부의 마음
닻을 올리는 어부의 마음
비행기를 이륙하는 조종사의 마음
첫 사랑을 나누는 젊은 남녀의 마음
길을 떠나는 나그네의 마음
이 모두는 아름답습니다.
푸르고 따뜻합니다.
출발은 축복받은 일이며 자랑스럽고 멋진 일입니다.
그러나 출발선이 떠나고 나면 그것은
이미 다른 의미가 됩니다.
출발하기전에 無이지만 출발 후는 有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부터 밀고 밀리는 경쟁을 해야 하고
불안이 싹트고 좌절과 실망하게 되고
때로는 실패의 아픔에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안타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달려야만 잘 달렸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바로 "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농사 짓기를 사랑하고,
바다를 사랑하고,
하늘을 사랑하고,
여행을 사랑하면,
그 일, 그 곳, 그 길은 즐겁고 보람되며
아름답고 쉅게 느껴질 것입니다.
주어진 사항을 사랑하고,
만나는 사람을 사랑하다보면
일이 잘 못 될리 없고 피곤할 리 없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나그네와 같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만큼씩 달려 와 있습니다.
피곤한 몸에 몹시 지친 사람도 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달려가는 사람도 있겠지요.
지금 당신은 어떤가요?
내일부터라도 일찍 일어나 아침을 사랑하고
출근길을 사랑하고,
하는 일을 사랑하고,
만나는 사람들을 사랑해 봅시다.
활기와 마음의 평화가
마음 깊은 곳에서 피어날 것입니다.
_칼리지브란의 마음 깊은 곳 중에서_
글이 이뻐서 적어 봅니다.
쬐금은 닮아 보려고요.
위에 글을 접하면서 그 생각이 납니다.
"지나가는 나그네가 목이 타서 우물에 왔을 때
한 바가지 떠서 그 물위에 버들잎 띄워 드리면"
아무리 목이 타도 그 의미를 알아 차리고 이쁜 미소로
나그네의 가슴이 따뜻해 지겠죠.
칼리지브란 글을 접하면 그렇게 마음 깊은 곳에서 따스함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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