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흔아홉번째 생일이네요~
헌데...
아침에 출근하려던 남편 어제 입던 바지어디갔냐고
세탁소에 맡겼는데... 그 바지에 메모리칩이 있다는거지 뭐예요
아~~~험학해지는 인상!
주머니를 뒤지지 않고 맡겼다고...
그래도 오늘은 내 생일인데....
오늘세탁소 휴일이라 문도 안열었는데
동네 이장님께 전화하고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세탁소 사장님집을 찾아내고 아직 드라이를 하지않은 바지 찾아
메모리 칩 찾아왔어요~
생일아침~~~~정신 쏘옥 빠졌지요^^
비는 오락가락하고 마음은 허탈하고~~~~~~
우울한 생일입니다
영재님 축하받고 좋은노래들으며 마음 달래려 합니다^^

권진원의 해피버스데이 투 유
들려주심 감사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