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 오는 소리
유청아
2012.03.06
조회 69




오늘도 비가 내리내요.

봄을 속삭이려 찾아온 빗소리가 조금은...쓸쓸한듯 들리는 아침입니다.

요 며칠사이,

봄을 알리는 따뜻한 바람과 햇살이 참 포근했는데

오늘 비가 오고나면 다시 조금은 추워진다고 하네요...^^



혹독하고 시리디 시리던 겨울을 지나 봄이 찾아오는 과정도 결코 쉽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만개한 꽃과 싱그러운 푸르름을 피우기 위해,

지금 세상의 모든 새싹과 꽃들은 마지막 시련을 견뎌내는 중이겠지요...

오늘 내린 봄비가 이 땅에 촉촉하게 스며들어

따뜻한 봄날을 피우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래봅니다...





새롭게 시작한 3월,

이 설레임과 다가올 봄에 대한 기다림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날입니다.



비내리는 날 듣고 싶은 신청곡 하나 청하고 갈게요...

박완규님 신곡 ...수호...

라디오를 통해 들려온다면 너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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