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며느리로 시집온지 23년째이지만 이제껏 시부모님으로부터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한번도 듣지 못하고 살아왔어요.
가끔은 생일조차도 모르시는 시부모님이 야속할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서운한맘을 가슴에 묻곤 했지요.
그러나 이제 중년이 들어 그동안의 나자신에대해, 맏며느리로 고되게 살아온 날들이 오늘 추적추적 내리는 봄비를 바라보고있노라니 더욱더 서글픈 마음이 밀려오네요.
방송을 통해 위로받고 생일 축하받고 싶어 글 올립니다.
3월7일 제 생일 꼭 축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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