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사춘기
송현자
2012.03.07
조회 92
저는 1남 1녀의 엄마입니다.
저희 딸은 중2, 아들은 6학년.
딸은 사춘기가 정말 살짝 왔다가 가볍게 간듯 합니다.
그런데...
이놈!!아들녀석!!
별것도 아닌일로 짜증내고..화내고..문닫고 들어가고..문닫고...휴...
혼내켜봐도 엄마만 지치고..
축구에 몸도 맘도 다 빼앗겨서..공부도 안하고..오로지 축구만 합니다.
엄마를 더 미치게 하는것은...
짜증낼건 다 내고...자기도 미안했던지..문자는 엄청 잘 보낸답니다.
내용인즉은 이러저러해서 짜증내서 죄송하다구..나두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참아야지 하는데...짜증만 난다구..죄송하다구..
이렇게 반성섞인 문자를 보냈으면 이 마음이 오래가야하지 않겠습까?
하루는 커녕..조금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또...또...
아들 키우기 정말 힘드네요..
유영재님!
이 녀석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춘기때는 많이 참아줘야 한다는데..
이..엄마는..자격이 없는지..

신청곡: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

그래도 난! 행복한 엄마닷!!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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