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세엣~~^^
박채원
2012.03.10
조회 79

~~~
글좀 써야 겠는데
도대체 오빠 목소리에 취해 머리가 하예지네요~~^^

까치발 들어 보신적 있으세요~~?
전 까치발 잘 세운 답니다~~.
헌데 힐은 안 신어요~~.

사람들의 발걸음이 다 다르죠.
몸을 지탱해 주는 척추를 비롯해서 육체의 모든것이
비례되는 거라 봅니다.
척추가 휘는대로 발걸음의 걸음 걸이 도장도
각양각색으로 찍히죠.

마음이 하나의 하트로 생겼다면
반씩의 나누기가 참 편리할까요~~?

눈으로 보고
코로 숨쉬고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생각해서 머리로 결정짓고
다 똑같지 않지요.

마음이 하트가 아닌
화산 분화구 처럼
생겼다면 이 세상은 아마 화석 덩어리들의 천지일거예요~~.

제 마음이 지금 화산 모양으로 변 하려는거
영재님의 가슴을 빌리며
막고 있는 중입니다.
한번 터지고 싶은데~~
터질까요~말까요~?

두려움 이란 것을 지금껏
알고 살지 않았습니다.
막무가내로 살았단 뜻도 아닙니다.

가다 멈추어 본적은 없습니다.
쉬어 가지도 않았었지요.
잠시 끊기는 현상들은 포기가 아닌
흐름이 유유하지 않을때
어디가 잘 못되었는지를 가늠하기 위해
정차를 했었던 것이었습니다.
남들에게 지금껏 기대어 살기 보단
의지로 굳굳하게 걸었던 삶이라
흐트러지는 것을 아주 싫어 하는 스타일 입니다.
완벽주의 는 아닙니다.
내 자신에게는 혹독하게 지휘를
해 왔었지요.
장애라고 생각하며 느껴 넘어 본것이 없습니다.
문제가 내 앞에 오면
원점으로 돌아가 실마리를 풀어 나가는 유형 입니다.
그저 조용하게 걷는 삶 이었습니다.
조용 했지만 옆으로 튀게 하지 않으려는 신중함이
너무 고질 이었었나 봅니다.

사람을 좋아 하는게~
여럿이 있을때는 정적을 못 이겨 하는
짖궂은 쾌활함도 있지요.

허나 언제 부터
뭔 그림자들이 이상하게 그려지는것을
느끼고 꿈쩍 안했습니다.

동서남북을 다 느껴 가며 살아야
생존 하는 세상인지요~~?
거짓 없이 묵묵하게 가는 삶이
그렇게 사는것이 세상살이 법 인줄로만 알고
걸은 걸음이 요 며칠
대 실망으로 내게 선물로 안겨 주더군요.
턱까지 지금도 치받아 올라 오는거 내리 누릅니다.
오빠 가슴안 이라서~~.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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