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친구들
정란숙
2012.03.13
조회 80
안녕하세요 날씨가 조금 풀렸어요 바람은 불지만~
베란다 통유리 너머 분주해 보이는 차와 사람들 내려다 보며 영재님 음악이 흘러나오니 옛생각들이 세월을 거슬르는 연어들이 되네요
80년대 초 중학교 시절 몰려다녔던 친구들 지금은 연락이 안되어 더 보고싶네요. 버스로 통학하던 숙희는 만화 주인공들을 천장에 붙이고 침대에 같이 누워 애타는 짝사랑을 얘기했고 , 은경이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 보고 싶은 마음을 라디오 에서 흘러나오던 팝송외우며 달랬고 난 뭘했지~~
지금은 아줌마들이 되고 자녀들 걱정 남편걱정 이렇게 지내겠네요
이방송을 많이 들으니까 연락이 되겠죠!...
박숙희 김은경 이 사연이 방송되면 연락좀 해줘~~
음악은 조용필의 Q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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