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설레는 봄입니다
박채원
2012.03.13
조회 43




양선애(angela59)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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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듣기만 하다가 첨 사연보내니 떨리네요.
> 하루내내 쉬지못해 사연보내는일이 남일같고
> 엄두도 못냈는데 본의아니게
> 한달정도 일을쉬게 되어 컴퓨터에 앉아
> 사연을 보냅니다.
> 놀아본사람이 더 잘논다고
> 왜이리 시간이 더디게 가고
> 무엇을 해야할지 덤벙대다
> 아까운 시간만 보내고
> 집에서 할일은 왜이리 많은지...
> 퇴근하는 남편의 표정만 살피고
> 이래서는 안되겠기에......
>
> 불광천을 걷자니
> 오리가족이 상쾌한
> 날개짓으로 반기네요
> 따스한 바람
> 자전거탄 사람들의
> 화사한 옷차림
> 재래시장의 냉이냄새
> 남편과 오랜만의 외출의 꿈을안고
> 공개방송도 신청했어요.
> 너무너무 설레는 봄입니다.
>
> 신청곡: 김경호 -마치너인것처럼. 사랑했지만


글이 참 고우시네요~~^^
좋은 봄날 쉬게 되셔서 좋으시겠습니다~~^^
특별한 보너스라 생각하시고
이 봄날 고은 여인으로 다듬어 보시고
남편 분께 많은 사랑 받으시기를~~^^
따듯한 햇살을 집안 가득 담아 보세요~~^^
행복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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