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딸이랑 시장가서,
딸기를보며,
"음 맛있겠다! 얼마에요?
10000 원이요!
딸기가 너무 비싸네...
그러구 집에왔어요.
그런데, 어제 저녁 딸아이가
"엄마 잠깐 나와 봐,, 무거워,,!
나가보니, 글쎄 딸기 한 바구니랑,
불가리스 한가득 들고오는거예요...
그러면서, 난 학교 직원식당에서 딸기 자주먹었는데
아빠도 가게에서 딸기드셨다고 했구,,,
근데 엄마는 올해 딸기 아직 못드셨잖아요!...
딸기위에 불가리스 얹어서 먹읍시다...
그러는데,, 맘이 참 고마웠어요!!!
올해 시집 갈 준비도 하고있는 큰딸이라~~~
맘이 짠하기도 했구요!
사랑이 가득한 우리집!!
행복합니다.!
유가속 가족과 나누고 싶어요~~~
딸기향 처럼 향긋한 봄 날 맞으세요~~~
사랑해요~~~~부산. 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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