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찾는 아이 - 들국화
오승훈
2012.03.20
조회 59
안녕하세요
겨울과 봄의 중간에 있는 지금
들국화의 노래가 그리워지는데
아마도 얼마전에 아내가 딸아이와
함께 꽃집에서 형형색색의 꽃을 보고와서
이야기의 꽃을 피우는데
그중 들국화에 대하여 대화를 할때
제게 꽂히는 그 무언가가 있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에 유독 들국화의 노래를 좋아하던
친구가 있는데 정말 그때는 왜 그런 노래를 좋아할까
했었지요 그런던 중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옆의 동료가
흥얼거리면서 부르는 노래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들국화의 노래였는데 와 이런 노래도 있구나 하고
그땐 몰랐지만 참 감동이었지요
그 이후에 제가 구입하는 노래에 들국화도 있게 되었고
아주 작은 공간이나마 차지하고 있지요
노래를 들으면 가사와 멜로디 보다 그 시절이 먼저 생각납니다
진짜 돌아가고 싶은 시절이고 그리워지는 인생의 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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