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따뜻한 햇살에 봄같지만..아침은 그래도 쌀쌀합니다..
오늘도 평상시와 똑같이 부랴부랴.~
옷깃 여미며 정신 없이 걸어오는 출근길에 무언가가 눈에 띠내여..
내동댕이 쳐진듯한 흙덩이..
아이비입니다..
그래도 좋은 주인에게 겨우내 잘 먹고 잘 지냈는지..
별모양이 주러주렁..건강하고 이쁘게도 생긴 아이입니다^^*
무슨 사정이 이 쌀쌀함에 버려진 건 잘 모르겠지만 화분도 없이
덩그러니 앉아 있더군여..
신문지에 꼭 싸서는 창가앞에 임시로 나두었어여~
퇴근길엔 집으로 가져다가..밥 많고 큰 화분에 심어서
더~ 따뜻해지면 집 계단에 자리 잡아 주려구여..
왠지 오늘 저녁 퇴근길엔 포근할거 같습니다..
신청곡
내사랑 울보-전영록
사랑의 진실-어니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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