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여얼~~여섯~~^^
박채원
2012.03.24
조회 77

~~~
날씨 따라 기분도 다운 되신 건지요~~?^^
주말 이네요~~^^

옆의 든든한 짝 있으신 분들은 봄 맞이 나들이로
온갖 세상의 향들로 한껏 채우시는
그런 좋은 날들로 변모해 다가 오고 있습니다~~^^

봄 바람이 세차게 분다 한들~~
젊은 사랑의 불꽃을 어찌 끌수 있으련지요~~?^^
더 활활 타오르게 불어 주는 보약 같은 것이겠죠~~^^

세상에는 주인공 들이 되고 싶어
발 빠르게 움직이고 더 새로운 것에
눈을 크게 뜨고 숨 들을 가쁘게 쉬고~~^^
젊음의 끓어 대는 혈기의 상징이겠죠~~^^

세상의 주어진 무대에서
서로들 삶을 위해 연기들을 하고
그 연기 속에서 서로의 앞 다툼으로
주연 조연들이 매겨져
서로를 늘 지독하게도 긴장 속에서
복닥이게 하는 이 세상의 무대~~^^

주연~~
조연~~
이 글자의 차이가 뭐라 보시는지요~~?
"-"하나의 들어감과 나옴 입니다~~^^
사람들은 주연을 광기시 하며 쫓고
좋아들 하고 그 주연만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하죠~~^^

허나~~
보세요~~
주연 이란 글자~~왜인지 불안해 보이지 않습니까~~?
좌로 우로 아니면 뒤로 앞으로
어디로든 균형을 조금만 잃으면 쓰러져 버릴것
같은 글자 "주연"~~

반대로~
조연은 안정감 있고 늘 기회를~ 복을~
끌어 안을수 있는 자세로 차분하게 그리고 안정적이게
앉아 있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보이는 가요~~?^^

주연은~
늘 자신을 최고로 지탱해야만 하는
남들이 모르는 그러한 불안감에 휩쌓여 있습니다~~.

반면~
조연은 늘 기회를 받아 안을수 있는
그리고 어디서든 기회란 것이 늘 기다리고 있는
다방면의 팔색 복이 들어 있는 그런 조연 이죠~~.

세상의 편차와 편파로 인한
그리움 아닌 그리움에 파묻혀
무척 많은 세월들을 속이 무저림 처럼
그늘에 저려져 한 귀퉁이에서 갖은
한숨들로 자신들의 그림자만을 끌어
안고 지내온 삶들 이었습니다~~^^

이젠 기운 내세요~~^^
바뀌어 가고 있는 세상이 보이잖아요~~^^
아주 조금의 미동이더라도 움직이고 있다는
그 자체 만으로도 아주 많이 발전한 걸음
아니겠습니까~~?^^

바뀝니다~~^^
세상의 귀퉁이로 몰리신 분들은 절대로
자만을 갖지도 마시고 거짓도 멀리 하시고
그리고 꼭 자신을 양심을 그리고
정갈함을 잃지 마시고 한 걸음씩
기운 차리시고 걸으세요~~^^
오래 쉬었다고 뛰려 하시지 마세요~~^^
넘어지면 다치고 다치면 기운 차릴때까지
또 고달파 질테니 찬찬하게 좋은 기운들로
걸으시기 바라옵니다~~^^

무리로 몰려 다니시며
으쌰 하실 생각 하지 마세요~~^^
그거 안 하셔도 세상은 바뀌게 되어 있으니까요~~^^

이 좋은 날~~
저두 열렬히 사랑해서
온전한 하나의 커플로 거듭 나고 싶어 지네요~~^^

좋은 날 꼭 오고야 만다고
다 한마음으로 바래 보자구요~~^^

사랑하시는 봄날들 맞이 하세요~~^^

사랑해요~~^^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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