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향기 묻어나는 신청곡
최영순
2012.03.24
조회 84




겨울의 미련도 살포시 안아주는 봄의 너그러움에
꽃샘추위도 예쁜 듯 미소 짓고 감싸 안아 주는 봄이
옹졸한 사람보다 나아 보임은
모진추위를 견디어낸 인내 탓이라 봅니다.

사르르 풀리고 녹은 대지의 꿈틀 거리는 봄의 향기로
아직도 겨울 속에 닫혀있는 마음들 속으로 똑똑
노크하는 희망의 봄이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머지않아 산과 들에서
개나리 노란 꽃 피우려고
한창 기지개 켜는 소리가
귀가에 들려오는 듯합니다.

햇살이 조용히 숲 속에 내려
초록향기 주는 마음처럼
어둡던 마음 환한 빛으로 감싸주는
가슴 따뜻함이 있는 좋은 친구 같은 방송 유 가속!

윤도현의 나는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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