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학교 화단앞을 거닐다 깜짝 놀라고야 말았어요.
봄인가 싶으면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고,
또 따뜻하다 싶으면 쌀쌀함에 두터운 외투로 무장하게 하기에 봄은 아직도 멀리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긴 지난주 금요일 모처럼 강원도로 가족여행을 갔는데 대설 주의보까지 발령되어 3월의 크리스마스를 만끽하고 왔거든요.ㅎㅎㅎ
그런데 양지쪽 화단에 소복하게 움트는 새싹들을 볼수 있었기에
생명,아니 자연의 신비로움이라 해야 할까요?
그 추위 속에서도 봄은 여지없이 움트고 있었답니다.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자연은 우리에게 늘~ 신비함을 선사하네요.
비록 오늘은 잔뜩 찌푸린 하늘이지만, 웅크린 마음 활~~짝펴고 활기찬 수요일을 시작해 보심은 어떨까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수많은 아름다움들을 만끽하며,
혹시라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희망이란 녀석을 꿈꾸며 오늘도 화이팅!!
신청곡이요:동방신기의 풍선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