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스~~무~~울~~하나~~^^
박채원
2012.03.27
조회 94
~~~
날씨가 음란 스러웠던 하루 였습니다~~^^
서울 하늘만 그랬나~~?^^
오랫 만에 서울 특별시 가서 코에 바람좀
넣어 주고 왔는데요~~
무슨 날씨가 꽤제제 한게~~^^
서울 사람들은 다~~어디갔어~~!어디갔어~~!^^
아니 무슨 북한 땅에 도착한 기분 였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북한 땅 이었지만~~^^
그럴 정도로 쏴~~아~~하던데요~~^^
핵 안보 정상들 모임이 있으셔서
자중들 하시느라고 안 나오셔서 그러 했는지~
아님 하실 일들이 많으 셔서 그러 한지~~
평소 보던 서울이 아니 었습니다~~^^
사람들 다~~어디갔어~~어디갔어~~!!^^
도서관 가려다~~
신분증 놓고 나와서~~^^
그냥 워밍업좀 하고 돌아와 지금
두드리고 있습니다~~^^
영재님 팬들 중 어느 분께서 올려 주신
"관자" 라는 책에 유혹 되어
도서관 가려 했었는데~~^^
광화문 교보에 들러서 잠시 몇장 넘기고
왔는데 무척 탐나는 책 이더군요~~^^
그래서 완독 하려구 맘 먹었습니다~~^^
어찌나 두텁던지~~^^
권해 드리고 싶은 도서~~^^
돈이 있으면 한권 사서 보내 드리고 싶사오나~~
제 코도 못 닦고 있는 형편인지라서~~^^
서운해 마시기를~~^^
인사동 거쳐 한바퀴 주~~욱 돌아 왔습니다~~
가지마다 옹글 옹글 올라 오고 있는
작은 봉오리들이 안스러워 보였습니다~~
그 중 아주 성격 급한 봉오리 두세개가
활짝 피어 먼저 뽐을 내고 있더군요~~^^
그것 보고 제가 뭐라 했게요~~?
벌써 나왔어~~춥게~~
너두 어지간히 성격 급한것이
딱 영재 오빠 닮았구나~~했지요~~^^
혼자 웃었습니다~~^^
흐릿한 하늘의 바람으로
온 몸을 적셔 주며 좀 걸었죠~~^^
한 일년 동안 움직이지 않고 쳐 박아 두었던
몸 덩어리가~~여기 저기 맞추어 주느라고
애들 먹더군요~~^^
불쌍한 내 몸~~^^
주인 잘못만나서 호강도 못해보고~~
맬 치달음 이나 하고 사랑도 제대로
못 해보고~~^^불쌍해라~~^^
바람이 순 하진 않았으나~~
춥진 않았습니다~~^^
여전히 서울은 도시의 화장으로
사람들의 두터운 마음이라 여겨 지더군요~~
돈이 주는 행복을
잘 누리며 만족해하는 너두나두가
현실을 풍요롭게 윤택하게
해 주는 것이라면~~
그 돈~~한번 벌어 봐야 할텐데~~
지금은 돈의 가치가 흔하디 흔하여 졌지만~~
사람들의 손아귀에서 긴 시간동안
머물러 있지 못하고 순식간에 쏙쏙 물새듯이
모래 새듯이 빠져 나가지요~~^^
이유가 뭘까요~~?
분명 이유가 있을텐데요~~?^^
그건 각자가 풀어야 할 숙제 이겠지요~~?^^
경찰 아저씨들 원 없이 보구 왔습니다~~^^
손님 대접시 자립으로 알아서들
성숙한 자세로 임해준다면
애꿎은 경찰 아저씨들 께서 그리
개나리 군락 처럼 고생 해가시며
서 계시지 않아도 될 터인데요~~^^
저 혼자만의 생각~~?!^^
어쨌든 오랫만에
신선하게 걸음걸이 하고 돌아 왔네요~~^^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하늘도 올려다 보았지요~~^^
올려다 보며 속으로 하느님께
말 걸었습니다~~
하느님~~저 이제 눈물 안 고이죠~~?^^
이제 활짝 웃는거 보이시죠~~?^^
하며~~오랫 만에 버스 창을 통해서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길을 걸을때 올려다 보는 하늘 하고
움직이는 버스 안에서 올려다 보는
하늘 하고 다릅니다~~^^
봄 앞에서
많은 것들이 움트림을 하고 있는거
아시죠~~?^^
사람들의 가슴 가슴 마다~~
봄 꽃잎들로 자수 놓아 보는 그런
계절로 풍요로운 삶의 테두리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저 참여 안하니까~~
아주 기분이 봄 꽃잎 같으시던데요~~^^
이제 렌보우 안 타겠습니다~~^^
열심히 기분 업 하시기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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