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초등학교 상담주간입니다.
매번 제가 담임과 상담을 했었는데
남편이 오늘 쉬는날이라 아빠보고 가라고 했어요
(아빠도 상담 좀 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2시 1학년 상담하고, 3시반에 큰 애 상담
벌써부터 긴장해서
"뭘 사가야 하냐?"
"뭘... 가정통신문으로 선생님들 받지 않겠다고 왔어"
남편은 딴에 뭘가 좀 성의 표시좀 하고 싶은거 같아요.
남들 다하는거 음료수 한박스 사가봤자 티도 안날꺼 같아
저는 그냥 가서 상담이나 실하게 하고 오라고 회사에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이들을 맡기는 부모로써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은 항상 갖고 있지만
잘 표현하지 못해 그런거 같습니다.
이따가 집에 가서 어떻게 했는지 물어봐야 겠어요.
그리고 여보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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