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스~~무~~울~~아~~아~~홉~~^^
박채원
2012.04.03
조회 82
~~~
비가 흐르고 있습니다~~^^
여전히 찬 기운이 비를 감싸안고
유세를 떨고 있는 이아침~~^^
메말랐었던 그 분위기는 없애 주어서
다행이고 덩달아 사람들의 건조했었던
감정 조절 까지 안아 주는 이 비다운 비가
참 고마운 오늘 아침입니다~~^^
하오나~~
운전과 바삐 출근들 하시는 모든 분들께
안전으로 하루 잘 지켜 안으셔야 하는
그런 오늘 되시기를 바라옵니다~~^^
항상 매일을 짜여논 틀 안에서의
죄어오는 숨들을 쉬어야만 하시는
모든 회사원들에게 조금이더라도 평안과
아늑함을 느껴 안을수 있는 오늘이
주어 지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 마다 손의 촉감과 느낌이
다 다르더군요~~^^
많은 분들과 손을 잡아 본 기억은
없지만 가끔 어떤 계기로
언듯 언듯 스쳤었던 그 손들의 느낌은
그 분들의 삶과 마음을 대신 해 주는
것이란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저번주 오빠의 손을 잠시 아주 잠시 였지만
촉감을 느껴 볼수 있었던 그 시간~~^^
까칠이 오빤 어떠 하셨는지요~~?^^
전 순간 잠시도 쉬지 않고
살아 오신 분 이시구나~~
라는 느낌 이었습니다~~^^
가식 없고 늘 솔선해서 움직이시죠~~?^^
그 잠깐의 스침에 오빠를 조금은
느껴 볼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믿으며 사랑할수 있는
마음이 더욱 강해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빠~~^^
제가 유일하게 욕심 나는 악기와
그 악기의 연주를 들으면 정신 못 차리는
첼로가 있습니다~~^^
넉넉한 가정에서 일찌감치
안정을 찾은 저라면
아마도 첼로를 지금은 안고 다니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몇해전 그 악기를 배우려고 잠시
시도 했었던 적이 있었지요~~^^
저의 모자람으로 손을 놓게 되고 말았지만요~~^^
그래서 귀로 가슴으로 열렬히 듣는 것으로 만족하고
말아야 했었지요~~^^
공연장 그리 다니면서
주인공과 악수해 본적은
오빠가 두번째~~^^
첫 번째는 외국 첼리스트 였었습니다~~^^
12인들의 첼리스트중 한분~~^^
기분 최고 였었죠~~^^
꼭 4년마다 한 번씩
한국에 오셔서 연주 하시던데~~
그 때 한번 공연 관람 하고
그 이후로는~~주~~욱~~^^
다시한번 관람 할 기회가 온다면
그땐 오빠랑 같이 동반해서
팔짱끼고~~^^
(웃기는 소리 하고 있다고요~~?)
그러시거나 말거나~~^^
내 맘이죠~~^^
갈수록 느끼는 감정인데요~~^^
음악은 모든 쟝르를 불문하고
사람들의 감정과 정서를 잘 지켜 안아 주는
질 좋은 마력이 내포 되어 있는 훌륭한
신이 우리에게 내려 주신~~
특별한 선물 중 하나인듯 해요~~^^
감사하고 또 감사해 하며
지내는 인생과 삶~~^^
그 안에서 진정으로 제게 크나큰 힘이
되어준 음악 이라는 아~~주 커다란 선물~~^^
결코 사라지지 않는 독보적인 존재
일수도 있겠지요~~^^
음악을 품어 안아 듣기 전~~
먼저 취해야 할 나의 자세와 마음가짐이
준비 되어 있지 않으면
오선의 음표를 고독하게 할 수도 있다
라는 저 만의 느낌을 옮깁니다~~^^
마음이 어지러움으로 꽉 들어 차 있으면~~
그 어떤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 주어도
결코 그 음의 아름다운 향들을
온전하게 자신의 안으로 흡수 시킬수 없음이
분명 하고요~~
마음의 갖은 탐욕과 욕심들이 꽉
막고 있으면 음악의 구석 구석들을
제대로 느껴 볼수 없는 그런 아주 엄격함이
들어 있고요~~
갖은 음들의 상황 때 마다 변모되어지는
그 팔색의 신비로운 모습을 잘 느껴 담으려면
마음의 혈액 순환이 막히지 않고
잘 되어져야 한다는 것을
지난 시간동안 주셨던 사랑으로 배워
느끼게 된 점 이었습니다~~^^
진정한 음악의 세계에
빠져 들게 되면 천상을 여행 하는듯 한
기분 이라고 올리면 오빠는 이해 되시죠~~^^
오빠~~
돈에도 음표를 달아 주면
어떨까요~~?^^
마디마디 음절음절 마다
갖은 부드럼으로 이어주는
오선의 그 장점들을 살리는 재간이
들어 간다면 돈의 대한 예의와
자존심을 지켜 안아 줄수 있을것
같지 않으세요~~?^^
비 오는날 머리에 꽃 꽂은 사람 마냥
횡설수설 또 시작 이라구요~~?!^^
그러시거나 말거나~~^^
제 맘입니다~~^^
날씨의 재롱으로 쌀쌀 할 수도 있사오니~~
포근한 외투로 하루 걸음 시작 하시고
항상 조심 조심 또 조심~~^^
왜냐구요~~?^^
소중한 제 사랑 이시니까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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