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께~~.
박채원
2012.04.09
조회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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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세상에서 숨을 쉬게 해 주신 두 분께~~.
부모라는 이름하에
단 한번도 부모라는 틀 에서 벗어나 생각 해 본적이
없었던 저 입니다~~.
사십 줄을 넘어 살아 오면서 까지
단지 그 부모 라는 이름 만으로 당신들을 바라보고 있었지요~~.
지금 껏 당신들의 모습을 행동들을
왜 저러실까~~?라는 의문의 생각은 해 본적은 있었으나
단 한번도 부모 라는 이름표를 벗어나 바라보지 않았었습니다~~.
이제야 세상 이란 단어를 알면서
당신들의 변해 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부모 라는 이름표에서 사람이란 이름표로 바라보게 되었지요~~.
누굴 탓하겠습니까?
제가 테두리 안에서만 바라보았었던 제 시각에
문제가 있었음을 탓 해야 옳겠지요~~?
세상의 변화 앞에서도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슴 입니다~~.
절대로 주어진 길에서 이탈하지 말아야 함 입니다~~.
그 이탈이 있을 경우에는 서로가 서로 에게
배신이란 글자로 가슴을 동강 내 버리는
칼 자루가 있슴을 우리는 무시하며 살아 감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부모와 자식이라는
틀이 우리에게 많은 장점을 주는듯 보일수도 있겠지만~~
자식이라는 글자로 인해서 속박과 무지한 간섭으로 인해서
서로의 굴레를 만들어 가는 이 세상 입니다~~.
지금 이라도 세상 속의 인간 관계에 대해서
느낄수 있게 되어서 다행 스럽다 라는 생각 입니다~~.
제가 살아오며 당신들께 실수 한 것은
단 한가지~~
먼저 주어졌었던 저의 가정을 지키지 못 하였슴 이지요~~.
궂이 뜻을 비추자면 자의가 아니었던 타의 였었고~~
그로 인해서 제 삶의 마이너스 하나가
드리워 졌지만 후회는 안 합니다~~.
제가 깬 것이 아니고 그들의 원 하는 바 이었었고
동기 부여도 그들이 자청한것이었기 때문에
전 더 이상의 지킴이 자리는 소용 없슴을 알게 되었지요~~.
왜 그랬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싶으시다면
그들에게 직접 물어 보십시오~~.
제 입으로는 그들의 험담으로 밖에 비추어 지지
않을터이니요~~.
그 하나로 인해서 저의 모든 것을 평가 하려는
두 분이시라면 더 이상의 소통은 불 가능 할것이고~~
거기 까지인 두 분의 생각으로 인해서 더 이상의
저에 대한 오해는 없으셨으면 하는 그 생각 하나 뿐 이옵니다~~.
두 분에게 여쭙고 싶은것이 있지요~~.
세상을 아십니까~~?
사람이 뭔지를 아십니까~~?
이 두가지 이옵니다~~.
답은 두 분의 생각 안에서만 나와지는 것 이겠지요~~?
그물처럼 얼키어 있는 이 세상 사람들속의
칭얼대는 소음 속에서
그 속에서 그나마 아름다운 음악처럼 승화 시켜 가며
숨 쉬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되올지 하는 생각 이옵니다~~.
제가 오늘 올린 이 글 자체도
이해나 되시련지 모르겠으나~~
이해가 되시든 안 되시든 그건 두 분만의 숙제 이겠지요~~.
두 분의 인생은 자식들이 잘 살아주든 못 살아주든
거기에서 나오는 해답이 아닙니다~~.
두 분의 인생은 두 분의 자리에서 두 분의 행함에서
나오는 것 입니다~~.
두 분에게 기대도 실망도 없습니다~~.
그 저 이 세상에서 어쩔수 없이 같이 숨 쉬어 가는
인생 일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 으므로 이 글을 올립니다~~.
두 분의 인생길에서 그 나마
잘 지키며 살으셨으리라는 거짓과 허위가
없기만을 바랄 뿐 이옵니다~~.
그럼.
두 분이 죄겠습니까~~?
무지가 죄 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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