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후에...
이진옥
2012.04.11
조회 55
오늘 총선이 있는 날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아침을 맞았는데
궂은 날씨탓인지 몸이 천근만근이더라구요.
남편이 혼자 투표하고 출근을 하고
저는 소파에 누워 뒹굴거리다 아침도 거르고 점심도 거르고..
투표하기 위해 집으로 온 작은아들과 투표를 하고 인증샷도 날리고..
그리고 이제야 돌솥밥과 해물전으로 하루의 식사를 모두 해결했습니다.

아직 투표율이 50%가 넘지 않은 곳이 많던데
빨리 빨리 투표를 햇으면 좋겠습니다.
남을 탓하기 전에 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 후에
각자의 의견도 내놓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조용히 사무실에서 시간을 보내며
유영재씨와 함께 보냅니다.
참, 지난 토요일에 제 사연이 소개되고 난후에 지인들의 연락이 쏟아져서
혹시 제가 스타(?)가 아닌가 우쭐했답니다.
이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영재씨 화이팅입니다.

양희은 - 하얀목련(이곳은 이제 목련이 입을 뾰족히 내밉니다).
장사익 - 찔레꽃
김광석 - 사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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