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별사를 몇번이고
김진숙
2012.04.14
조회 406
고별사를 몇번이고 읽어 보았지요.
그렇군요.
유가속의 주인공
유영재님 정말로 떠나시는군요.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시고 결정하셨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도
왕팬들은 지독한 팬들은
모두 다 서운해서 어쩔줄 몰라하는군요.
저는 뒤 늦게 유가속과 인연을 맺어서
일년을 매일같이 오후 4시를 기다리면서 행복하게 보냈는데...
이렇게 이별 이라는 큰 아픔이 서운함이 오는군요.
살면서 터득한 것이 있다면
영원한 것은 없더라
가족도 친구도 이웃도
스치는 지인들도 어느 직장도
모든 것에 영원한 것은 없고
또한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그래도 넘 넘 서운해서 무슨 말로도 위안이 안됩니다요.

유영재님,
일년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오후 4시를 기다리며 혼자서 남몰래 미소도 짓고
혼자서 상상의 편지도 참 많이도 썼고
또한 신청곡이 흘러나오면 설렘으로 가득이고
사연이라도 소개 되면 쑥쓰러우면서도 기분이 최상이고
정말로 유영재님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유영재님, 큰 목표가 있으셔서 떠나시리라 믿습니다.
계획하신 일 잘 이루시고
어디에서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전 정말로 무지 많이 유가속 사랑했습니다.
그동안 그 보물같은 음악들 선곡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유가속의 유영재님, 정서임님, 사랑합니다.^^

(제가 라디오를 좋아하면서
오래 전에 MBC-FM 모닝 프로를 즐겨 듣고 있는데
진행자가 외국으로 공부하려 간다는데 정말 서운해서 눈물이 났는데,...
그 후로 유가속 진행자 유영재님이 또 이렇게 울려주시네요.
그리고 뉴스를 아나운서를 찾아가서 다시 듣기로 해서 들어본 것은
유영재아나운서님 처음입니다. 뉴스 진행도 멋지세요.
참 제가 유가속 홈페이지 올린 사연도 100개가 넘었더라구요.
이만하면 왕팬이고 지독한 팬이고 열열한 팬이었다고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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