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라디오를 잘 안들어서 몰랐지만
어머니께서 아침에 억장이 무너지는 목소리로 전화를 하셨습니다.
좋아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가 갑자기 그만뒀다고요.
어머니가 적지 않은 연세임에도 힘들게 밭일을 하고 계시는데
일이 그렇게 힘들고 고되다가도 유영재님의 가요속으로를 들으면
일이 하나도 힘들지 않고 즐겁고 하루가 행복했다며
그래서 더 아쉽고 어쩔줄을 몰라 하십니다..
어머니는 인터넷을 할 줄 모르셔서
제가 대신해서 남겨드립니다..
찾아봤는데 운영하고 계시는 카페나 클럽 같은건 못봤습니다만
소식을 알 수 있는 곳은 없을까요?
혹시 다른 곳에서 활동을 하실 계획이라면
언제 어디서 또 볼 수 있는지
어머니께서 무척 궁금해 하십니다.. 저 또한 어머니가 원하는 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구요..
어디서 무엇을 하든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꼭 어머니의 바람이 이루어지길 빕니다..
유영재님 건강하세요!

유영재 아나운서님 언제 다시 뵐 수 있을까요?
추정인
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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