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허전한 마음으로 그 음악이 그 음악 같지 않은 것처럼만 들렸습니다.
들려지는 음악이 떠나신 분 관련 음악 같아서,,마음이 짠~~~
다른 분들의 글들도 읽어 보고
함께 공감도 해 보고 안타까워도 해 보고 그랬어요
하지만 오늘은 새로오신 분을 한번 생각해 보았답니다.
애써 힘듦을 표하지 않고 진행하시는데 모습? 순간순간을,,
얼마나 괴롭겠습니다.
즐거운 음악 방송 맡아 하시는 것이,,, 아직은 즐겁지만은 않으실 위치라 생각되어서요..
올 초 몇년째 다니던 단골 미용실 원장선생님께서 갑자기 바뀌셨더라구요
미용실을 들어 갔기 때문에 나올수도 없어서
원치 않게 머리를 잘랐는데
역시나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다시는 오지 말아야지' 하면서 옛 원장샘을 그리워했었습니다.
말없이 인수하고 떠나신게 서운하기도 했었고
새로운 주인이 괜히 싫기도 했었고
그 이후 저는 그 미용실을 가지 않았지만
그 미용실을 지날때마다 손님들이 보였었습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은 그 미용실이 마음에 들기 때문에 단골이 되는 것이겠지요
단골은 나와 친하기 때문에 익숙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우리 그 동안 확실한 단골답게 어른답게
아픔을 하루하루 익숙함으로 다시 단골 만들어요
떠나신 그 분이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그분은 그분대로 소중하고 귀한분
새로오신 분 역시 그렇잖아요///
제 마음도 오랜 애청자들 마음과 똑같습니다.
모두 모두 화이팅!!! 힘내시고 사랑합니다.
우리 단골손님들과 함께 듣고 싶은 음악 신청입니다
모두다 사랑하리-송골매
장미-4월과 5월
다가기전에-이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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