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가 내리네요.
현채옥
2012.04.19
조회 88
봄볕이 잦아드네요..
살랑거리던 바람에 꽃잎을 떨구며 화답하는 벚나무에
애잔한 시선이 머무네요..
봄이 이렇게 무심히 가버리는구나 싶은게..
마음 한구석이 아립니다.

제가 주파수를 잘못 찾은 줄 알았어요..
그러다가 홈피에 들어와서 알았어요..
장주희 아나운서님이신걸..
새벽 방송에서 듣던 그 음성을 다시 듣게 되서 반가워요..

좋은 음악과 함께 오래도록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
듣고 싶은 음악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입니다.

그저 맘속에서만 부를 수 있는 이의 뒷모습을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봄볕이 힘을 잃은 지금 시간에 문득 그 노래가 듣고 싶네요..
좋은 오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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