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둥지에서 27년간을 걱정없이 지내다가
맞선보고 3번째 만남이 약혼식이었고 10번째 만나는날이 결혼식날
이었네요.
두아들을 낳고 오늘이 25년이라는 시간을 뒤로한채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있는 주부가 되어 있어요.
해마다 결혼 기념일에 가족사진을 찍어 나이 들어가는 모습과 아이들 커가는 모습을 보며 잘 살아 왔구나 하면서 나자신을 칭찬 하고 싶은 마음 입니다.
결혼 25주년은 은혼식이라고 하네요.
요즘 금값이 올라 덩다라 은값도 비싸긴 하지만
남편 모르게 은반지 커플링을 준비했어요.
우리남편 뭘 준비했을지 궁금하지만 기대는 안 하려구요.
왜냐면 아침에 일하면서 "오늘 결혼 기념일 축하합니다. 신머슴 더욱 힘내겠습니다"라고 문자 넣었더라구요.
그래서 더 기대는 안하려구요...
어린이날 어른이 되었다고 하지만 하는일이 장난감 가게이다 보니
여행도 외식도 하기 힘드네요.
오늘이 대목 이니까요..
그런데 모두들 밖으로 나갔는지 너무 한가 하네요.ㅠㅠㅠㅠㅠ
끝으로 군복무하고 있는 두아들 건강하고 우리 가족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게 응원 해주세요. 화이팅!!!
목로 주점 ,김건모씨 사랑해, 신청합니다

결혼25주년기념일
조미순
201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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