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의 만남
김은숙
2012.05.09
조회 50
12일날 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난답니다
1년에 두번 우리 친구들을 만난지가 5년되어간답니다
항상 만나면 그때 그시절 아름다웠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리면서
이때쯤이 되면 시냇물이 흐르는 둑을따라 걸어가면서 재잘거리면서
꽃잎이 흔들리는 것만 봐도 깔깔거리고 웃으면서 행복해 했던 그때를 떠올리면서 추억을 되새김질 한답니다
아카시아향기 가득한 길을 따라 40분을 걸어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녔죠
힘든줄 모르고 들녘에서 일하시던 어른들께서 "학교갔다 오냐며"손짖해주시고 새참으로 놓아두웠던 밀가루를 반죽에 얋게 핀 우리동네말로 (개떡) 을 주시면서 배고픈 우리의 배에...요기를 하게 했답니다
이제 시골에서 사셨던 어른들은 세월속에 묻혀 하늘나라로 가신 분들도 계시고 울 친구들도 몸이 불편한 친구도 있고..세월속으로 가지만 그래도 그때 그시절을 그리워하게 되네요...
토요일날 친구들 만나면...이방송 함께 들을수 있도록 함께 할수 있도록...꼭 승화님 들려주세요...

산울림.....개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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