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정을 그려보며 다가온 그 사람
하늘의 은하수 보다 많은 얼굴
시간의 흐름이 한 사람 두 사람
아련한 추억 저편으로 숨어버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초록빛의 그 시간
조그만한 나의 가슴 뛰게 하였던 그대의 얼굴
다정한 숨소리 파도 소리에 실어보냈건만
지금도 내 가슴 한켠에 고이 숨어 있는 그리운 목소리
살아 움직이는 초목 무성한 가운데 가만히 그려보지만
짝잃은 외기러기 날음에 고운 물빛에 꽃비만 내린다
자잔거 탄 풍경 - 너에게난 나에게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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