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방금 일본에서 너무나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어요.... 공연다니면서 알게된 제 일본인 친구 케이코상이 얼마전 서울에 공연을 보기위해 우리나라에 왔었어요...즐겁게 공연도 보고 한식집에서 음식도 맛있게먹고 나름 저희는 좋은시간을 보냈는데 ...글쎄 이게 웬일입니까..공연을 본후에 친구와 호텔가는 택시를 잡기시작했는데 너무나 가까운 거리여서 택시들이 전부 모른다고 안간다고 하더군요 물론 거리가 기본요금 정도인 곳이였지만 시내중심가에있는 호텔을 모른다고하니 제가 너무 면목이 없더라구요..길거리에서 오랜시간 여러대를 그냥 보낸후에 12시가 넘은 시간이였지만 다행히 좋은 기사님을 만나 제가 무사히 호텔까지 데려다 줄수있었어요...제 친구는 전날지불한 택시금액을 알기에 제게 택시비를주며 이걸로 계산하라고 하더군요..제 손에 쥐어준 금액은 그날 나온 금액의 4배였어요..어찌나 챙피하던지..전알아서 제가 택시비를내고 친구한테 받은 택시비는 친구몰래 가방에 살짝 넣어주었구요..전 혹시나 기분이 언짢았지 않았을까하는 염려로 연락하기가 민망했는데 서울에서의 추억이 너무 즐거웠다며 찍은 사진들을 보내왔어요...어찌나 감동했는지^^ 다음에 올때는 좀더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기를 다짐하며
신청곡 웃어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