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제 시골에 계신 저희 시부모님께
" 제가 아버님, 어머님 사연 올렸으니 나올지도 몰라요~ 혹시 선물 받으면 제가 아버님, 어머님 드릴게요~."라며 두시부터 네시까지 들으시면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럴수가! 선물은 커녕 사연도 소개 안되고, 노래도 안 들려주시고~~~ 저 완전 민망했어요ㅠ.ㅠ
(어제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에 '시골 어른들~' 제목으로 올렸다구요..ㅠ.ㅠ)
아버님께서 노래를 '무조건' 신청해서 그럴거라며 위로해 주시긴 하셨지만...
잉~~ 승화님! 오늘이라도 구겨진 며느리 체면 좀 세워주시와요.^^
아버님 말씀따라 노래를 바꿔 신청해 봐요~
김종환 '사랑을 위하여~' 이나 인순이의 '거위의 꿈'으로 신청합니다.
그래도 시부모님 아시는 노래로 신청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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