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신청곡] 잊혀지는 것
박승화 (유리상자)
2012.05.30
조회 45
저도 처음처럼 좋아합니다... ㅋㅋ 뭔지 알죠? ㅋㅋ



박은숙(ladyeun)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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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에서 엄마가 올라오신다기에 한 깔끔 하시는 엄마를 의식하여,
> 온 집안을 뒤집어 놓게되었어요,
>
> 행거에 걸린 옷들을 정리하면서 대형마트 종이 쇼핑백 하나 가득
> 옷을 내놓게 되었는데, 그 중에 고등학교 때 용돈 모아서 처음으로 샀던
> 검정색 코트가 있었어요,
>
> 작년에도 옷정리할때 울긋불긋 색이 바래진거 같아
> 버릴려다가 뭔가 되게 아쉬울것 같아서 다시 행거에 걸어뒀었는데,
>
> 이번에 큰 맘 먹고 내쳤어요,
>
>
> '처음'이란건 참 남다른것 같아요,
> 처음 산 옷, 처음 산 앨범, 처음 산 다이어리, 처음 좋아한 사람,
>
> 그치만 시간이 지나면 빛이 바래지는게 그 '처음'이겠지요,
>
>
> 신청곡 : 동물원-잊혀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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