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긴가슴...
김지웅
2012.06.13
조회 53
브루미즈 부릉부릉 놀이터 티켓 받고 싶어요
5살,2살 두 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어요

단체급식 조리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몇일전에 너무 화가났던 사건이 있어서 글을 올려요
아침 반찬중에 무나물볶음이 나갔거든요
요즘 무가 쓴맛이 조금 나더라구요
그래서 간을 조금 강하게 했어요
그런데 평소에도 불만이 많으셨던 고객분께서 수많은 직원들이 식사를 하시는데 조리실장인 저에게..."아저씨 이거 먹어봐요 이거 어떻게 먹으라는거야..."클레임을 애기하시는건 잘처리하면 되는데 "아저씨"란 말이
저도 모르게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다른 직원분들께서는 쉐프님,실장님,조리장님.조리사님...
존칭을 다 써주시거든요
그래서 그분께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주의 하겠습니다
이말은 했는데 "저 아저씨 아니거든요 조리실장입니다~~~"
이말이 너무 하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서비스직의 말못할 고통이였어요
그날 집에 와서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마셨어요
마음이 아프네요

노래 신청합니다

아이비-찢긴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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