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그만 누워있어.. 누워만 있으니까 밥맛도 없지
밥은 먹어서 뭐하냐.. 걍 죽고싶은 마음뿐이다.
엄마, 그 할아버지 며느리가 그러든데
할아버지 취미가 등산이라던데.. 그랴..
그럼 뭐하냐.. 그 영감 눈에는 꼽슬이 할망구뿐인디..
근디.. 니 야그가 이상하다.. 내가 그 영감탱이를 맘에 두고있다고
생각하냐..
그럼 아냐,,, 내가 누구 속에서 나왔는데.. 엄마가 기운없는 이유가
그거아냐..
얘가.. 얘가 사람잡네.. 니 오빠한테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한건 아니지
내 털고 일어날테니까.. 다시는 그런 망측한 소리 입밖에 내지마라..
우리 엄마가 맘대로 안되는 사랑에 애달프신가보다.
신청곡: 사랑은 다 그런거래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