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등교하던 아이들 할아버지께 생신축하 인사드리고 냅다 뛰어가고 핸폰건네받은 저 아버지께 생신축하한다고 말씀드리고 이런저런 얘기나누고..... 그런데 한참 있다가 또 전화를 하셨어요
"꽃바구니 받았냐~~~" "아니야 아버지 아버지앞으로 보내지는거야 어쩌면 오늘 도착하지 않을수도 있구요..." 말씀드렸더니 그래 받으면 전화하마...
오전 11시25분 아버지께서 꽃바구니 받으셨다고 점심때 오빠한테 사진찍어서 사진 보내신다구 그러구 고맙다고 방송국에 전화해야되는거 아니냐고도
하시더라구요
나이드셔도 꽃선물은 남녀구분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선물?
어쩜 라디오에 당첨되어서 간 선물이라 더 기뻐하셨는지도 모르겠네요
저희 친정엄마 "담번엔 시아버지 생신때도 당첨되어서 기쁘게 해드려라~~" 하시네요 ㅋㅋ
두분이서 찍은 사진은 이따 모바일로 보내드리구요 먼저 감사하다고 전하고파 이렇게 게시판에 사연남기러 왔어요
박가속 사랑합니다~~~~~~~~~~~~~^^

꽃바구니 감사합니다~~~~~~~~~~
장미숙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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