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 기타
박진형
2012.06.21
조회 78
'다정한 연인이 손에 손을 잡고~'로 시작하는 젊은 연인들이란 노래를 대학MT나 교회 수련회를 통해 기타 반주로 함께 많이 불렀는데 처음 시작할때 딩딩딩딩 하고 시작하는 기타 소리가 너무 듣기 좋더라고요. 그래서 용돈을 아껴 가장 싼 기타를 사고 아주 잠깐 기타를 배우던 때가 있었답니다. 그리고는 20년이 지난 지금 중학생 아들이 기타가 배우고 싶다네요.. 친정집에 있던 오래된 기타를 찾아 집으로 가져와 아들 손으로 넘겨 주었더니 너무 좋아라 하더군요...에고 그런데 너무 오래되었나봐요. 몇번 치고나니 칠 수 없는 아쉬운 상태가 되버리네요.. 그런데 요즘 기타값이 꽤 하더군요.. 몇번을 망설이고 다음으로 미루는데.. 승화씨 프로를 듣다가 기타가 선물로 있다는 소리를 듣고는 귀가 아주 번쩍 열리더라구요.. 기왕에 울아들 기타를 배우고 싶다는데 승화씨가 주는 멋진 기타선물로 시작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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