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님
안녕하세요. 얼마전 손편지로 사연 발송한 김진이 라고 합니다.
그대만을 위한 노래 코너에 신청했습니다.

간곡히 머리숙여 부탁드립니다.
그이는 지금 병원에서 손을 놓은 전이암입니다.
5년정도 항암치료를 받아왔는데 이제와서 더 이상의
치료는 없다고 하네요.
이제와서요....

-.- 약을 중단하니 고통이 배가되어 아주 힘들어합니다.
많이 힘들다. 아프다를 자주 말합니다. ㅠㅠ

이제 그이는 혼자 의사가 되고, 영양사가 되고
간병인이 됩니다. 모든걸 혼자서 해야하는 아픈 사람입니다.

승화님
그이는 아주 씩씩하고 용감한 사람입니다.
잘 견뎌낼꺼라고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습니다.
승화님 도움이 절실이 필요합니다.

꼭 한번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이가 포기하지 않도록 용기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