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승화님.
오늘 제 어머님 환갑이랍니다.
그런데 하나 밖에 없는 딸인 제가 곁에서 축하드릴 수가 없네요.
딸은 출가외인 이라더니 그말이 맞나 봅니다.
제가 작년 가을에 결혼을 했거든요.
시집보내고 제가 신랑이랑 오손도손 사는 모습이 보고 싶으셨을텐데...
물론 저와 제 신랑은 아주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지만 조금 떨어진 중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거든요.
중국이면 많이 멀지는 않은곳인데, 오고가는게 쉽지만은 않네요.
이럴땐 제게도 형제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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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화님 제 어머니 변 진 옥 여사님의 환갑을 꼭 축하해 주세요.
어머니가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열성 팬이세요.
지금 중곡동에서 작은 의류 매장을 경영하시는데 매장에서 듣고 계시리라 확신 합니다.
박승화님이 방송으로 축하해 주신다면 정말 서프라이즈한 선물이 될 거예요.
그리고... "엄마 사랑해".라고 아주아주 큰 목소리로 제 마음을 전해 주세요.

신청곡 : 이선희씨의 알고싶어요
임희숙씨의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양희은씨의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현미씨의 떠날때는 말없이
김희애씨의 물망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