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수요일엔 빨간장미를 이야기 하시면서 모두들 한송이라도 선물함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셔서,저도 받음 좋겠다 싶어 밖에 나가있는 남편
에게 전화했지요," 오늘은 수요일이라 빨간장미를 주고 받는 날이라는데
나는 못나가니 당신이 빨간장미 한송이라도 아무데서나 가서 한송이 들고
오기 바래,면 소재지에 화원이 없으니 거기 00슈퍼옆하고 개인택시집 마당
에 장미가 잔뜩입디다,눈치껏 한송이라도 꺽어 들고 오는 성의를 보임
술 먹고 들어와도 잔소리 안 하겠다구요^^^ 술을 거하게마신 남편 장미를
보자 제 생각이나서 한송이만 살짝 꺽으면 될것을 색깔별로 꺽다가 주인한테
걸려 한마디 들은모양,죄송합니다 그러고 주고 오면 될것을 "꼭 필요하다
고" 설왕설래 "꽃이 많이 피었으니 좀 주소"해가지고 그걸 들고와...
그래놓고는 혼자 쿨쿨,,,아침에 밥먹다 이사연을 들으니 웃어야할지,말아
야할지,,,결정 해주세요^^^착한 남편일까요,못난 남편일까요^^^
신청곡::: 분홍립스틱 :::송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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