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퇴근길에 항상 듣는 애청자입니다~ 집은 수원이고요 생전 처음 사연을
써보게됐습니다~ 이유인즉슨
얼마 전 어머님께서 뇌경색이란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반신불수
에 의식불명상태였는데 지금은 의식도 돌아오셨고 손발도 조금씩은
움직이십니다~ 하지만
기억을 잃으셨습니다. 어렴풋이 어딘가 봤던것들 봤던사람이라는거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십니다~ 하지만 슬퍼하지는 않으렵니다~
곧 좋아지실꺼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어디서보니
뇌경색에 따른 인지장애에는 음악이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조그만 카세트에 이어폰을 꽂아드렸는데 첨에 싫다고 빼시더니만
지금은 좋으신지 항상 끼고 계십니다~
평소 어머니가 자주 부르시던 애창곡은 "흑산도 아가씨"인데
선곡하시기 어려우시다면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로 부탁드립니다
이 노래를 들으시고 부디 어머니가 빨리 쾌유하실수 있도록 다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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