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
영재 형님 계실땐 몇번 글도 올렸는데
형님오신 후 매일 그저 듣기만하다 첨으로 글 올립니다.
늘 올린다 올린다 하면서 먹고 사는게 뭔지.. 헤헤..
작년 5월인가요?? 목동 H백화점에서 형님(유리상자) 공연때 잠시 뵌적
있었죠. 처음 형님 공연을 보았는데 남자의 목소리가 그리 감미로울 줄이야..
흐흐.. 감동이었습니다.
야한 옷을 입은 여자의 모습을 본것도 아닌데
공연내내 입 떡 벌리고 침 질질 흘리며 잘 봤습니다.^^
1. 소중한 나의 기억.. 추억속으로
오늘 같이 흐린날이면 생각나는 노래가 있어 이렇게 노래 신청합니다.
그 날에 날씨도 오늘처럼 이렇게 꾸물꾸물했죠..겨울이긴 했지만...
이수영의 "광화문 연가"
어느 일요일 휴일.
친구와 명동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이 자식이
갑자기 집에 일이 생겼다며 안나온거죠..
여자도 아니고 남자친구인데도 왜그리 기분이 꿀꿀하던지..
멍하니 약속장소에서 '이제 뭐하지?'하고 잠시 머무르다
무작정 청계지하도를 걸었죠. 근데 그때 지하 레코드가게에서
이 노래가 나오더군요. 당시에 저의 기분과 왜그리도 매치가 잘 되던지..
헤헤..
지금 생각하면 여자가 아니라서 약간 기분은 묘했지만 그래도 가수(이수영)
의 애절함과 절절한 가사가 저의 마음을 뒤 흔들던것 같습니다. 쩝.
그 길로 바로 레코드가게에 들어가 이수영 CD를 구입했고
구입하자마자 빨리 듣고 싶은 마음에 집으로 한걸음에 와서
정말 많이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곡은 아니고 광화문연가만요.
그날 오죽했으면 어머니는 너 누구한테 시련당했니? 하며 묻더군요
헤헤..
이수영 "광화문연가" 신청합니다.
2. 소나기의 삼행시
소 - 소녀시대 처럼 예쁘고 젊은 아이돌 가수들 좋죠. 하지만
나 - 나이가 드니 가끔은 옛 노래도 그리워집니다. 많은
기 - 기대는 안합니다. 지금의 방송 너무 좋습니다. 박.가.속 화이팅!!
추신.. 사연이 당첨되면 선물은... 음... 통기타를 받고 싶네요...
이유는 승화형님 보면서 배우고 싶어져서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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