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김명주
2012.07.13
조회 35
소심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를..
나는 오늘도 기다려요..
기대하며 설레이는 오후.. '박승화의가요속으로'

비가 막 쏟아질듯 하늘이 컴컴해지네요..
습기도 많고 ..조금만 움직여도 덥다..소리가 저절로 나오고요..
형님이 정성껏 키워 보내주신 오이..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
찬물에 퐁퐁 닦아서 한입 베어물고..
맛있는 오이 소박이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승화님..목소리 들릴즈음에는
거실바닥에 쭈욱..누워..
이세상에서 제일 편한자세로..
들려주시는 음악에 나를 맞겨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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