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많이 하시고 멋진 연주도 해 내시길 .... 분명 할수 있습니다
박인숙(wha6780)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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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지난주부터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으로부터 소개를 받아 기타를 배우고 있습니다.
> 그곳은 가까운 교회에서 무료로 기타를 수강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곳이더라구요.
> 수강생 평균나이가 45~50세정도??
> 선생님이 칠판에 기타줄을 그리고 코드를 그려넣으면 돋보기를 찾아 쓰시는 분도 계시지만 정말 정말 즐겁습니다.
> 자녀들이 오랫동안 쓰지않고 있던 기타를 먼지 툭툭털고 메고 오신분,
> 남편이 쓰던거라고 메고 오신분, 집에서 쓰지 않아 다른사람 빌려주었다가
> 물어보니 쓰지않고 있다고 해서 가져오신분....
> 선생님은 없어진 줄, 망가진 기타를 손봐주시느라 첫날을 수업진행이 안되었지만 기타를 메고 버스에 오르니 사람들 시선이다르더라고 수줍게 웃으시는 어떤 여자어르신은 마냥 뿌듯해 보였습니다.
> 손수 옥수수도 쪄오시고, 감자도 쪄오신분도 계시고, 떡도 사오신분이 있어서 수업시간이 끝난후엔 자리를 뜨기 싫을정도로 오랫동안 즐겁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 기타를 치는 사람에 대한 로망은 많은 사람들이 같을것 같습니다.
> 기타치는 박승화씨도 넘 넘 멋진분중 한분이세요^^
>
> 학교종부터 시작된 기타 수업이 나중엔 멋진 가요까지도...팝송까지도 섭렵할 수 있도록 .... 응원해 주세요..
> 쉽지만은 않지만 열심히 할께요^^
> 기타에 폭 빠졌습니다.
>
> 신청곡은 기타음이 아름답게 들리는 곡~~

Re: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렘
박승화 (유리상자)
2012.07.23
조회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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