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구신월동 서서울공원이 있습니다.
이 공원에는 비행기 소리에 맞추어서 작은 호수에 분수대 42개에서 분수가 터져나옵니다.
호수는 자그만하지만 연꽃도 부들 이름모를 물풀도 있고,
그리고 오리도 있고 물고기도 있습니다.
있을거라고는 다 있습니다.
신월동은 공항이 가까운 곳이어서 비행기가 아주 낮게 지나 갑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비행기를 보면 영어의 문자도 선명하게 보이고
비행기의 바퀴도 보입니다.
공원에서 비행기의 소음은 곤욕이지만,
그러나 과학자들은 그 비행기의 소리를 감지하여 분수가 터저나오는 과학을 발명합니다.
비행기가 지나 갈때마다 소음의 곤욕보다는 터져나오는 분수대를 바라보면서 야 ! 비행기 또 지나간다는 그소리를 자꾸만 하게 됩니다.
김철민의 인연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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