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누구를 위하여 일을 하는가?...
박승화 (유리상자)
2012.07.25
조회 85
힘내요 희정씨 오늘 사연과 노래 들려드렸는데 들으셨죠?



김희정(archmw)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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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승화님...우리 동갑인데..친구하자....요 했더니 답이 없어서...ㅋㅋㅋ 제 푸념이나 털어 놓으려고요
> 25일은 월급 날.
> 열심히 일을 해서 월급이 들어와도 기쁘지 않은 것은 왜 일까요?
> 내가 지금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일을 하고 있는지 그 대답이 애매해서 일거에요.
>
>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사춘기라며 자기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대들듯이 이야기 하면서 가족이 같이 뭐 좀 하자고 하면 딴청입니다. 공부는 이미 물 건너 간 아이들처럼 멀리 하구요, 하루 종일이라도 컴퓨터에 메달려 눈에 불을 켜고 게임을 열심히 하구요...ㅠㅠ
>
> 남편은 남편대로 아이들이나 저에게는 별 관심이 없는 것 같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려고 바쁘게 돌아다니니....
> 저는 누구랑 무엇을 하며 사는지 모르겠어요...ㅠㅠ
>
> 신청곡이나 들려주세요~~
> 원하고 원망하죠/ 희나리/ 나만의 슬픔/ 아픈만큼 성숙해지는/ 울어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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