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서 지금까지 쭉 남편과 자식을 위해 사신 제 엄마는 항상 가요속으로 들으시면서 가끔은 쉬시기도 하시고 집안일도 하세요. 덕분에 항상 가요속으로 들을때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보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마침 100일 기념이라길래 엄마한테 평상시 하지 못했던 말 조금은 감동있게 전해주고 싶어 사연남기고 가요.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엄마. 자식이라는 이유하나로 너무 엄마한테만 무조건 적인 사랑을 바라는 것 같아 항상 미안해요. 조금씩 자라니까 나의 엄마도 자식이고 여자란 것을 깨달았어요. 너무 당연한 사실인데도 느끼지 못하고 그저 우리를 위해 엄마가 희생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어요. 한꺼번에 많은 것을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엄마가 엄마로써의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항상 가슴앓이만 해온 엄마! 사랑합니다.
신청곡으로는 양하영의 가슴앓이 부탁해요.
저희 엄마가 노래방에서 가끔 부르시는 걸 들었는데 어쩌면 서글프게 부르시던지 오래 전 일인데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더이상 가슴앓이하고 살지 마시라고 가슴앓이 했던 기억도 조금은 털어내시라고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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